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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요실금#산후골반통#출산후회복
출산 후 1년, 왜 아직도 소변이 샐까? 골반 회복의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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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고 나서 생긴 요실금, 시간 지나면 낫는다던데..." 많은 산모님들이 육아에 치여 본인의 증상을 '나중에'로 미룹니다. 하지만 출산 후 약해진 골반저근은 적절한 재활 과정 없이 방치하면 만성 요실금이나 장기 탈출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산후 골반 회복에는 분명히 '골든타임'이 존재합니다.
출산 후 골반저근은 어떤 상태인가요?
임신 10개월 동안 무거운 태아와 양수를 떠받치고 있었던 골반저근은 이미 많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특히 자연분만 과정에서 근육과 신경이 일시적으로 손상되는데, 이는 마치 고무줄을 끝까지 잡아당겼다가 놓은 상태와 비슷합니다.
원래의 탄력을 되찾기까지는 보통 산후 6주에서 6개월 사이가 가장 중요합니다.
시기별 골반 관리 가이드
1단계: 산후 0~6주 (회복기)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은 시기입니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수축 느낌만 주는 연습을 합니다.
- **복직근 이개(배 벌어짐)**를 확인하고, 배에 힘이 수직으로 들어가는 동작(윗몸일으키기 등)은 절대 피하세요.
2단계: 산후 6주~6개월 (강화의 골든타임)
본격적으로 골반저근과 하체를 강화할 때입니다.
- 케겔 운동을 하루 3번 꾸준히 실천하세요.
- 유모차를 밀며 걷는 동작 등 하체 근력을 함께 기르면 회복 속도가 2배 빨라집니다.
3단계: 산후 6개월 이후 (유지기)
만약 이때까지도 기침할 때 소변이 샌다면, 근육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신호입니다. 이때는 전문가용 루틴이나 도구의 도움을 받아 더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합니다.
지금 내 골반의 회복도는 어느 정도일까요?
아이를 안을 때마다 밑이 빠지는 듯한 묵직한 느낌(하추감)이 들거나, 줄넘기를 할 때 불편함이 있다면 골반저근 지지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현재 나의 회복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