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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증상#요실금차이#오줌소태
오줌소태인 줄 알았는데 요실금? 방광염과의 결정적 차이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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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볼 때 느낌이 평소와 다르면 보통 '방광염(오줌소태)'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약을 먹어도 낫지 않거나, 염증이 없는데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이는 요실금이나 과민성 방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대처법은 완전히 다른 두 질환, 어떻게 구별할까요?
1. 통증의 유무를 확인하세요
가장 큰 차이점은 통증입니다.
- 방광염: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 벽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소변을 볼 때 요도가 찌릿하거나 타는 듯한 통증(배뇨통)이 느껴지고, 보고 난 후에도 아랫배가 뻐근한 경우가 많습니다.
- 요실금/과민성 방광: 통증보다는 '조절의 문제'입니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은 거의 없으나, 갑자기 참을 수 없을 만큼 마렵거나(절박뇨), 기침할 때 나도 모르게 새는 증상이 주를 이룹니다.
2. 소변의 색과 냄새가 다른가요?
- 방광염: 염증으로 인해 소변이 탁해지거나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혈뇨). 또한 평소보다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요실금: 소변의 색이나 냄새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다만 속옷에 묻은 소변이 시간이 지나면서 냄새를 유발할 수는 있습니다.
3. 어떤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끼나요?
- 방광염: 염증이 있는 동안에는 하루 종일 소변이 마렵고 찝찝합니다. 갑자기 발생하여 짧은 기간 동안 강한 증상을 보입니다.
- 요실금: 만성적인 패턴을 보입니다. "나는 웃을 때만 그래", "나는 물소리만 들으면 급해져"와 같이 특정 유발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 방광염이 요실금을 부른다?
방광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방광 근육이 예민해져서 **'과민성 방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염증은 사라졌는데도 뇌가 방광의 작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이죠.
지금 내가 겪는 불편함이 단순 염증인지, 아니면 근육과 신경의 조절 문제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